하나금융투자는 락앤락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락앤락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 늘어난 1235억원, 21.6% 성장한 1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국내 법인은 홈쇼핑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창고대개방, 온라인 쇼핑몰 확대,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법인 매출은 광군제 행사와 온라인 채널 확대로 4%, 베트남 법인은 1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외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락앤락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 채널 비중을 확대하며 다시 주목 받고
이어 “잉여 생산시설 축소, 비효율 채널 철수, 악성 재고 처분 등 구조조정 완료 단계에 있다”며 “배당성향도 68%라, 성장성을 겸비한 배당주로서 투자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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