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보에 구경모 은행감독국장(51)과 이병삼 총무국장(54)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다음주 초 신임 부원장보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대구 출신인 구경모 국장은 거시감독국장과 일반은행검사국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은행감독국장을 담당하는
충남 출신인 이병삼 국장은 총무국 인사팀장과 총무국 부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총무국장을 맡고 있다. 금감원은 양현근 부원장보가 지난 10월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2개월 이상 인사가 지연돼 왔다.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