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앞으로 메신저를 통해 자사 보유 종목의 매매 정보를 유포시킨 증권사가 발견되면, 해당 법인영업부에 책임을 묻겠으니 각별히 신경써달라는 내용을 각 증권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이 이같은 대응에 나선 것은 최근 증시 급락으로 중국관련주 등 자사가 대량 투자한 종목들이 급락하며 펀드수익률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을 따라 사들이는 것이 유행했지만 올들어 증시급락으로 미래에셋이 파는 종목들을 앞다퉈 매도하며 급락세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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