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LG전자에 대해 MC(모바일) 사업본부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MC 사업본부의 4분기 실적 부진보다 내년 1분기에 적자 축소와 G6 출시 기대감, 밸류에이션 매력도(2017년 주가자산비율 0.7~0.8배)에 초점을 맞춘 비중확대 전략이 단기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G6 출시 시점이 올해 3월31일보다 1개월 당겨진다면 내년 1분기 영업적자(1610억원)는 우리 추정치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면서 "올해보다 1개월 늦은 4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출시는 G6 판매 환경이 우
박 연구원은 또 "CES 2017 이슈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인 점을 감안하면 LG전자 전장부품의 경쟁력 재평가가 가능하다"면서 "LG전자의 2017년 VC사업본부 매출은 3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1%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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