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29일 컴투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역성장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지만 영업이익은 23.3%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민아 연구원은 "9월 초 진행한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4분기 온기로 반영됐고 12월 성수기를 맞아 대형 아이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서머너즈워 일 평균 매출액은 9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반면 9월부터 진행된 서머너즈워 관련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광고선전비는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이 연구원은 또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퍼블리싱 전략 대전 게임 '소울즈: 마제스티'는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지연됐다"면서 "컴투스는 내년 상반기 7종, 하반기 4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자체 신작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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