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헙협회장은 2017년 새해 화두로 '담대심세(膽大心細)'를 제시했다.
담대심세는 일을 처리함에 있어 용감하고 결단력 있게 하되 작은 부분도 세밀하게 살피라는 뜻이다.
장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이뤄낸 성과가 내년 사업을 추진하는데 발판이 되고 새로운 목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한발한발 꿋꿋하게 올라가야 한다"면서 "지금이 위기상황이라고는 하지만, 현재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냉철하게 판단해 합리적으로 의사결정 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면 위기는 반드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로는 보험제도의 합리적 개선,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확보, 소비자 신뢰 구축 등을
장 회장은 "큰 산을 넘어섰다는 자신감보다는 그 산 뒤에 미처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산들도 봐야하는 치밀함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는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 신뢰구축이라는 최고가치 실현'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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