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 투자선도지구 조감도. <자료제공 = 국토부> |
투자선도지구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그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공모를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절차에 따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전북 순창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는 이미 조성돼 있는 고추장 민속마을을 발효문화산업의 메카로 확대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산·소비·문화·관광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발효미생물종자원, 발효테라피센터, 발효체험시설, 다년생식물원, 물류지원센터, 숙박·기업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순창군의 풍부한 지역특화자원에 문화·관광·체험 콘텐츠를 접목시켜 다양한 수익기반을 형성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강원 남원주 역세권 개발 투자선도지구는 2018년 남원주역 준공에 맞춰 역세권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이다.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이 사업의 주요 도입시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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