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폭 반등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사흘째 이어지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포인트 내린 16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수창고와 통신, 섬유의복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과 화학, 전기가스등은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업종도 일제히 하락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은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국민은행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업황에 대한 긍정 평가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대한해운 등 해운주들이 동반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6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와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등이 오르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건설, IT부품등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NHN과 다음, CJ인터넷이 강세를 보이고있지만 SK컴즈와 인터파크는 약세를 나타내는등 인터넷 주의 등락이 엇갈리고
JH코오스와 에버리소스가 유상증자 결정에 급등하고 있고,하이쎌도 현대라이프보트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우영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고 있고, 인젠도 자본잠식률 50% 이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