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강남권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0채 중 6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올 상반기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8만 4천 5백여가구 중 65%인 5만 4천 7백여가구의 최근 가격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송파구와 강동구에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무려 92%의 집값이 하락했고 강남구는 62%가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별다른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데다가 강남권 입주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