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락 사태를 딛고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5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엄성섭 기자
보도국입니다.
Q. 주가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죠?
하락세로 출발한 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장 초 7일째 약세행진을 이어가던 증시는 차츰 저점을 높이며 1610선 까지 상승했지만 현재는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9시52분 현재 1포인트, 0.04% 상승한 160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최근 급락에 따른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20일째 팔자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 건설, 증권 등이 오르고 있고, 은행, 비금속 광물, 의약품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KT 등이 강세인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국민은행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시장은 엿새만에 강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9시45분 현재 4.8포인트, 0.87% 오른 5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 입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도 NHN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오르
특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운하 발언에 대운하 관련주들이 초강세입니다.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 등이 10% 내외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동신건설, 삼목정공, 신천개발, 삼호개발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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