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 추진과 관련해 "요건이 조성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할 때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정 장관은 국회 국토해양위 전체회의에서 "그동안 운하와 관련해 정치적이 아닌 차분한 논의를 할 시간이 없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정 장관은 '처음에는 찬성하다가 지금은 왜 중단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강을 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발전이 됐을 때 강을 좋게 활용하고, 치수 측면에서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런 소신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