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은 4.9총선 당시 문제가 된 한나라당 후보들의 '뉴타운 공약' 남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간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경인운하 개발에 대해서는 한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찬성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4.9총선 당시 뉴타운 공약을 둔 야당의 공세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 후보들이 공약을 남발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규식 / 민주당 의원
- "뉴타운 지정 약속을 받은 것 처럼 애기하고 있다는 것을 당시에 몰랐습니까? 본인이 약속을 한 바 없습니까? 모른체 한 것 아닙니까?"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알고 있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조치했습니다."
뉴타운의 원주민 재정착률이 17%에 불과하다며 누구를 위한 뉴타운이냐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 인터뷰 : 이범래 / 한나라당 의원
- "뉴타운이 지정되면 거기 살던 사람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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