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주변을 첫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지로 개발할 예정인데, 주변에 뉴타운이 들어설 예정이고, 또 공원 등 입지여건이 좋아 지역 주민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C&M 신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1종 지구단위 계획으로 지정되면서 건축허가가 묶인 대흥동 234번지 일댑니다.
지구 지정 3년 만에 쉬프트 계획이 서울시에서 발표되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용적률을 기존 250%에서 500%로 상향 조정하고, 일정부분을 서울시에서 매입해 장기전세 주택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인데,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참여 시공사들의 물밑 접촉이 늘고 이에 따라 주민들도 한층 고무된 분위깁니다.
▶ 인터뷰 : 윤진호 / 마포구 염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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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건 높아진 용적률에 따른 개발 이익입니다.
서울시는 용적률 인센티브의 60% 정도를 쉬프트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 경우 남은 40%는 개발 이익으로 주민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50여 세대에 불과한 조합원을 포함 1,134 가구가 들어설 수 있게 되면서 최소한 3~400세대의 일반 분양분이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부동산관계자
- "분양가 책정되고, 감정가 책정되고 한 후 문제지만, 돈을 집어넣는 사람도, 안 집어넣는 경우가 생겨요. 분담금이 있으신 분도. 왜냐면 개발 이익이…"
서울시가 개발 계획을 밝힌 것이 추진위원회 구성과 주민 동의 등의 절차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6호선 대흥역과 직
▶ 스탠딩 : 신승훈 / C&M 기자
- "해당 지역 주민들은 최초의 역세권 쉬프트라는 상징성보다 높아진 개발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분위깁니다. C&M 뉴스 신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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