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부동산 비수기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뉴타운 인근 지역과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주에는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청약 접수를 받고,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엽니다.
이번 주 부동산 일정을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분양 현장에서 건설사들의 저조한 청약 성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인천과 경기도 분양 물량의 청약 성적이 관심입니다.
24일엔 대한주택공사의 충남 천안시 국민임대 단지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26일엔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 김포시에서 자연앤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습니다.
109와 112㎡ 740여 가구 규모로, 양촌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신도시와도 가깝습니다.
같은 날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풍림산업의 청라 엑슬루타워 1순위 접수가 시작됩니다.
126에서 203㎡ 중대형 600여 가구로 구성됐으며, 최고 55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건설됩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차장
- "인천이라는 점과 초고층이라는 점이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다만, 전매는 7년간 금지되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27일엔 대한주택공사가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110㎡ 단일형 530가구를 공급합니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엽니다.
두산건설은 26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신사 2구역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합니다.
28일엔 두산건설이 미아뉴타운에서, 삼성물산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견본주택을 선보입니다.
이 밖에 이번 주 당첨자 발표는 대림산업의 용산 신계동 아파트 등 15곳, 당첨자 계약은 두산건설의 부천시 약대동 아파트 등 4곳에서 이뤄집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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