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4020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3% 이상 크게 웃돌았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년도 기저효과가 존재했으나 근본적으로 면세, 이커머스 등 핵심 채널의 호조와 아시아 부문(중국,아세안)의 수익성 개선이 이번 호실적의 주요인"이라며 ". 현시점은 변화의 시발점이나 이는 구조적 이익 성장의 초입"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 설화수 등 럭셔리 브랜드 강화 ▲ 핵심 채널(면세, 이커머스) 집중 ▲ 자원의 효율적 배분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2015년 16%에 이르던 수익성이 올해 8%까지 하락했으나 3분기 부터 살아난 이익 체력 개선으로 202
이어 다가오는 중국 광군제에 따라 디지털 성수기가 예상됨으로 3분기보다 4분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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