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3일까지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20년 기준으로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는 법정계획이다.
울산시는 최근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도시의 미래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재검토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번 설문조사는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등 시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읍·면·동별 통장, 이장 등 주민대표 의견 수렴과 울산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또 이날부터
'2035년 울산 도시기본계획'은 앞으로 공청회, 행정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1월 최종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