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말부터 공석이던 사외이사 2명 자리에 유복환 전 세계은행 한국이사(61)와 정다미 명지대 교수(59)를 신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수은이 제청한 후보 4명 중 유 전 이사와 정 교수 2명을 이날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두 명 모두 사측이 추천한 인사다.
앞서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이 추천한 외부 인사 1명이 후보군에 포함돼 국책은행 처음으로 노조추천이사제가 도입될지 관심이 쏠렸지만 '불발'로 끝났다.
유 사외이사는 기재부에서 경제정책, 성장정책, 남북경협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세계은행 등 국제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