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자재시장이 경기 하락 영향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요 감소가 발생할 전망이다.
14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10개 주요 건설자재 2020년도 수급 동향에 따르면 2017년 시작된 건설수주 감소세가 올해(전년比 6.0% 감소한 140조원)까지 4년 연속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및 민간 주거부문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자재수요의 전반적 감소도 예측됐다.
자재별 지난해 수요실적을 살펴보면 타일이 전년보다 12.2%로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레미콘 6.9%, 콘크리트 파일 6.6% 등 아스콘을 제외한 대부분 자재에서 수요 감소가 발생했다.
↑ 자재별 수요 실적 및 전망 [자료 = 대한건설협회] |
주요 자재별로는 신규 착공물량의 감소 등으로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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