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간 Repo 거래현황. [자료제공 = 예탁결제원] |
최근 5년간 기관간 Repo거래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금액은 지난 2015년 8069조원 대비 약 2.5배 증가했으며, 일평균잔액도 같은 기간 약 2.4배 성장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러한 기관간 Repo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요인은 은행 중심의 콜시장 운영과 Repo시장 참가자 확대 등에 따른 결과로 판단한다"며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콜 대신 기관간 Repo거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시장과 비교할 경우 일평균잔액 기준 지난 2015년 기관간 Repo시장은 콜시장의 약 2.2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기관간 Repo시장이 콜시장에 비해 약 8.1배 규모로 성장했다.
거래 유형별로 일평균잔액 기준 중개거래 91조4000억원, 직거래 1조2000억원으로 각각 98.7%, 1.3%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중개거래
업종별로는 일평균 매도잔액(자금차입)기준 국내증권사가 54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운용사 28조6000억원, 국내증권사(신탁) 3조9000억원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