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터블 노트는 우선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투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와 유사하지만, 발행 시점에 구체적인 전환가격을 정하지 않고,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는 지노믹트리의 미국 법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 Inc)'에 컨버터블 노트 방식으로 직접 투자한다. 투자 금액은 1080만 달러(약 125억 원) 규모다.
지노믹트리는 기존의 미국 법인 투자금액 3000만 달러에 이번 투자금까지 더해져 약 408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기관투자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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