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상장사 공시 업무 담당자들의 업무지원을 위한 '기업공시 실무안내'를 개정·발간해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안내서는 기업공시사항을 ▲유통공시 ▲발행공시(ABS 발행 포함) ▲지분공시 ▲전자공시 등 4개의 테마로 구분해 자본시장법, 상법, 자산유동화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각종 공시 관련 제도와 상장법인 특례 등 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공시담당자 등이 자주 문의하는 사항을 질의응답(Q&A) 190개로 정리하고 유권해석, 공시위반, 증권신고서 등 정정요구 사례를 수록해 실무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아울러 최근 개정된 공시제도 변경사항을 각 편 서두에 별도로 정리해 공시실무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기업공시 실무안내는 공시제도와 공시서류 작성 유의사항 등을 수록한 공시업무 종합안내
금감원은 총 5000부를 발간해 상장법인, 유관기관, 대학·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기업공개(IPO) 관심 기업, 개인투자자 등이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홈페이지에 전자책자 형태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