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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송금을 하려면 평균 이틀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반면 삼성증권에서는 하루 내외로 해외 송금이 가능해 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삼성증권의 이번 서비스는 해외 송금 업체 '와이어바알리'와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삼성증권의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와이어바알리에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내의 '해외송금' 메뉴에서 가입한 뒤 송금정보를 입력하면 송금이 완료된다. 건당 최대 350만원, 일일 최대 1000만원, 연간 55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현재 17개 통화를 18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네팔)으로 송금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통화를 빠른 시간 내에
삼성증권은 해외송금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서비스 송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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