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전경 [사진 제공 = 대전광역시] |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은 2018년 12월말과 비교해 2월 17일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11.12% 오른 것으로 나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로, 최근 집값 광풍이 불고 있는 수원(10.56%)보다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내에서는 2018년 12월말과 비교해 유성구(15.54%), 중구(14.04), 서구(11.89%), 동구(4.22%), 대덕구(3.07%) 순으로 올랐다. 세종시와 인접한 유성구는 세종시와 함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구도심인 대전 서구는 재건축·재개발 이슈로, 대전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대덕구는 대전 서구는 신문교 개설 사업, 대덕구 연축동 도시개발사업 등 호재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대전 동구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2일 대전 동구 삼성동1구역이 사업 추진 10여 년 만에 시공사를 SK건설로 선정했다. 삼성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2007년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주민총회를 마지막으로 약 6년간 사업이 정체됐다가 2018년 11월부터 추진위를 재구성해 2019년 11월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지난 22일 조합은 총회를 열어 SK건설과 한화건설 가운데 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전 동구 삼성동 288-1번지 일대에 지
SK건설 관계자는 "대전 삼성동1구역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말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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