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추출물 칸나비디올(CBD)을 활용한 뇌 질환 연구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마리화나 관련 테마주가 동반 강세다.
25일 오후 2시 5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일 대비 205원(9.72%) 오른 2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프라이드 역시 7% 가량 급등하고 있다.
뇌 질환 연구 분야에서 CBD의 의학적 효능이 전 세계 첫 사례로 공식 검증된 만큼 향후 관련 의료사업이 확장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성첨단소재는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연구 논문 '해마 뉴런 배양 시 과산화수소에 대한 칸나비디올(CBD)의 신경보호 효과 (Neuroprotective Effect of Cannabidiol Against Hydrogen Peroxide in Hippocampal Neuron Culture)'이 글로벌 학술지 '칸나비스&칸나비노이드 리서치(Cannabis and Cannabinoid Research)'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는 대마 추출물인 CBD가 뇌 신경퇴행병 질병을 개시하거나 진척시키는 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해마 뉴런에 대해, 신경독성을 중화시켜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한 연구 과정과 근거, 결
뉴프라이드는 미국 현지에서 합법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 중에 있다. LA에서 합법 마리화나 판매점을 운영 중인 뉴프라이드는 최근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공장에서 시범 생산을 마치고 생산라입 가동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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