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지역인 서울 제기동 135 일대에서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 첫 대규모 자율주택정비사업이 27일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지 등 소유자 8인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빈집 17개동(30가구)를 철거하고 8개동(총 66가구)의 신규 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미 철거는 마무리됐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소규모 주택정비 전문업체인 수목건축이 진행하는 '옐로트레인 제기'는 규모 면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거의 맞먹는 규모다.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은 기존 가구수를 기준으로 20가구 이상이면 가로주택정비사업, 20가구 미만이면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분류된다.
정부는 여러 규제 등으로 재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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