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KT&G] |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50.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KT&G 일반 담배 제품은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 리미티드를 통해 중동과 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권역내 국가들에서 판매된다.
KT&G는 이번 계약에 따라 지난 2년간 중동지역 정세 불안, 환율 급등 등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 주력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또 연간 최소 구매 수량 조항을 신규 설정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가 가능해졌고 주력시장 리스크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글로벌 담배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 및 수익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T&G 관계자는 "지난달 글로벌 리딩기업 PMI(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와 전자담배 수출계약에 이어 이번 일반담배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궐련·전자담배 쌍끌이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한 차원 높이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KT&G는 2025년까지 '글로벌 빅4'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국내외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해외시장을 공략중"이라며 "공격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해 진출 국가 수를 현재 80여개국에서 올해 10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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