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은 각각 전주 대비 5.0%, 4.5% 하락했다. 이번주에 투자자들은 코로나 진단 키트, 아비간, 렘데시비르, 이재명, BTS, 마스크 등의 키워드를 많이 검색했다. 아비간은 일본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투약하고 있는 약이며 렘데시비르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코로나 진단 키트 관련 종목들이 주간 평균 수익률 8.8%를 기록했다. 주요 종목은 피씨엘, 씨젠, 바이오니아, 수젠텍 등이다. 아비간 관련 종목도 원풍물산, 한국유니온제약, 디알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금요일인 21일 대비 평균 9.2% 상승했고, 렘데시비르 관련 종목은 전주 대비 평균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 업체로 알려진 피씨엘은 지난주 8810원이었던 주가가 27일 25.4% 오른 1만10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씨젠은 분자 진단시약 개발·제조·판매 업체로 지난주 대비 5.6% 오른 3만4200원으로 27일 장을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씨젠을 74만9760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만9294주, 17만7480주 순매도했다.
신사복 제조·판매 업체인 원풍물산은 지난 24일 아침 30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7일 3435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전주 대비 10.8% 올랐다. 이 기간 개인은 원풍물산을 56만3814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56만5851주 순매도했다.
에이텍은
마스크 관련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케이엠은 전주 대비 26.9% 하락했고, 웰크론은 27.3%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