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영증권 |
코스메카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밑돈 것으로 국내와 중국에서 부진한 외형성장과 신공장 설립에 따라 증가된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가 39.0% 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 잉글우드랩의 미국사업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수주 지속과 신규 고객사 확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국내법인은 작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정하는 기능성 화장품인 OTC 제품 생산 가능 판정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와 중국은 증가한 생산능력 대비 부진한 외형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두 시장 모두 온라인 고객사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나, 국내 온라인 고객사는 분기별 매출 변동성이 높고 중국은 로컬 ODM사 주도의 가격경쟁 심화로 온라인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 지배순이익 추정치는 코로나19 발병으로 1분기 중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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