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분쟁에 지주사인 한진칼이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3500원(5.38%) 오른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주가가 7만1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강성부펀드로 알려진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CGI)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그레이스홀딩스는 전일 한진칼에 대해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KCGI는 조현아
이와 관련해 한진칼 측은 "주총 상정을 위해선 이사회 의결이 필요하고 주총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마치 한진칼이 주주제안을 무시한 것처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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