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코로나19 공포에 3%대 폭락장을 연출하면서 공포지수가 8년 3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8일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일 대비 6.97포인트(25.97%) 급등한 33.81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24일(장중 고가 34.87) 이후 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다.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88포인트(3.30%) 내린 1987.88에 마감했다.
지수가 장중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5일 이후 약 반년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해 9월 3일(1965.6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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