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 3만주를 매입했다. 취득 가격은 1만4750원으로, 보유 주식을 7만4255주(0.04%)까지 늘렸다.
최 사장이 매입한 자사주 금액은 4억4250만원이다. 최 사장은 지난해 2월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 1만92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그만큼 삼성엔지니어링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유가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그동안 수주한 공사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년 동안 수주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연결 기준으로 6조3680억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16.2%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거둔 영업이익 또한 3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87.1% 성장하기도 했다. 2018년 최 사장이 취임한 뒤 수익성 위주로 프로젝트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