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서울제약의 새 주인이 됐다. 28일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서울제약 지분 44.68%(379만주)를 약 4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황우성 대표 외 8인은 주당 1만1868원에 보유지분을 매각한다. 또 전환사채(CB) 150억원을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 운영 자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1985년 설립된 서울제약은 의약품 제조·판매업체로 2000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구강용해필름(ODF1)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505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으며 영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