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는 주 사업장인 라오스·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영향이 미미해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남아 국가의 경제 성장률은 6~7%에 달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화가 가속화하면서 인도차이나 국가들이 호황을 맞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대기업 및 중견 기업들이 동남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공급선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며 동남아로의 투자가 더욱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인도차이나반도가 주 사업장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없었던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얀마의 경우 작년 판매량이 1월 14대, 2월 70대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 283대, 2월 2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주 사업장에 코로나19 영향이 타지역 대비 미미해 3월 말로 계획했던 주주총회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또 그동안 라오스에 집중돼 있던 매출을 다변화해 인도차이나반도
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어떠한 불확실성이 발생해도 국가별로 보완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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