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X-115'는 회사의 당뇨합병증 치료를 위한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녹스(NOX)란 체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활성화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 생성을 조절해 산화성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압타바이오 기술은 체내에 존재하는 7가지 녹스 효소를 조절하여 당뇨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회사는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7가지 파이프라인 중 가장 먼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를 임상2상에 진입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랑스 유로핀스옵티메드와 임상시험 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번 체코 임상2상 시험계획이 승인되면 현지 4개 기관에서 시험을 착수한다. 회사는 이른 시일 내에 유럽 다른 국가에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추가로 제출하고 임상2상 진행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압타바이오 측은 "지난해 계획한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임상2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 "해당 치료제가 임상1상에서 높은 통계적 유의성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2상에서도 좋은 결과
한편, 압타바이오는 올해 추가 라이선스아웃 2건 추진, 총 누적 5건 목표로 내걸었다. 이와 더불어, NASH 치료제 임상2상, 혈액암 치료제 1·2상 등 다른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시험 돌입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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