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180여개 리츠종목중에서 35~45개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 리츠시장은 전 세계 리츠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180여개 상품이 상장돼 규모만 약 1400조원에 달한다.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180여개 리츠 주식의 지난 10여 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3.59%로, S&P 500지수 수익률 연 13.24%보다 높고 배당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법인세가 면제된다는 특성이 있어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누버거버먼은 관리자산 약 4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주식, 채권, 대체 등 투자 유형, 지역, 전략에 따른 광범위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23개국, 35개 도시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펀드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1.0% 이내, 총보수 1.60%이며 C클래스가 총보수 1.95%다. 씨티은행을 통한 온라인
박용식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일본 리츠시장은 오피스와 복합시설의 투자 비중이 큰 반면, 미국 시장은 인프라, 데이터센터, 주택, 오피스, 리테일, 물류창고 등 모든 섹터가 골고루 분산된 특징이 있다. 또한 시장 규모가 커서 유동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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