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펀드 돋보기 / '키움 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 펀드' ◆
EMP란 다양한 자산과 지역의 ETF를 통해 초분산하는 펀드로 거시경제지표 등을 감안해 투자 대상을 정한다. 분산투자를 통해 특정 국가 및 자산에 쏠림 현상을 방지해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투자위험은 최소화한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변동성 확대 구간을 대비한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키움 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한 알고리즘 자산 배분을 통해 매니저를 교체하는 리스크 없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다는 것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장점이다.
쿼터백자산로보어드바이저는 펀더멘털과 경기 분석뿐만 아니라 투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적·심리적 요인도 감안해 자산 배분을 결정한다.
가령 재작년 11월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장이 시작하기 전 쿼터백로보어드바이저는 글로벌 경기 신호가 10월로 종료되고 이익 모멘텀이 둔화돼 위험자산 기피가 시작될 것으로 감안하고 주식 비중을 줄여왔다. 기술적 신호 역시 11월께 일제히 약세장을 시사하면서 위험관리 모드로 진입한 것이다.
키움 쿼터백글로벌EMP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이 있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혼합 비율을 결정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으로만 구성됐으며 주식혼합형은 주식 비중이 50% 이상이다. 채권 ETF 비중이 50% 이상인 채권혼합형도 있다. 주식혼합과 채권혼합형의 경우 A글래스는 선취수수료 0.7%에 판매수수료 0.5%, 운용수수료 0.7%다. C클래스는 선취수수료는 없는 대신 판매보수가 연 0.7%에 운용보수는 0.7%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 채권, 원자재, 대체자산 ETF를 투자대상군으로 하며 쿼터백자산운용의 종합 모델 신호에 의해 자산군별 투
펀드슈퍼마켓에 따르면 3일 기준 채권혼합형 3개월 수익률은 0.62%, 6개월은 0.96%, 1년은 5.6%다. 채권혼합형은 채권 전략 중에서도 종합채, 국고채 외에 장단기 채권 혼합 전략으로 알파를 추구한다. 주식혼합형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비중 조절로 알파를 추구한다.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