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은 자회사 나이스팜과 메디톡스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의 동남아 시장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톡스코리아는 나이스팜에 동남아 시장의 화장품 공식 유통 권한을 부여한다. 웰바이오텍은 나이스팜 지분 81.9%를 보유하고 있다.
뉴라덤은 메디톡스 연구진이 개발한 특허 받은 펩타이드 '엠바이옴-비티' 기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뉴라덤 엠비티 엠엔피에스(Neuraderm M.BT_NMPs)' 라인을 갖고 있다. 이미 국내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돼 12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대표 단백질 구성 요소인 펩타이드는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 성분으로
웰바이오텍 측은 "이번 계약으로 기존 의약품 제조 및 유통에 이어 코스메슈티컬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메디톡스와 함께 동남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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