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일부 사업부를 제외한 전 부문이 부진할 것"이라며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른 이커머스의 고성장이 예상되나, 사업초기로 인해 외형 성장만큼 이익 증가가 수반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1분기 별도기준 총매출액 3조 6460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21.9% 줄어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할인점 영업이익은 940억원으로 기존점 성장률의 부진과 이커머스와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관비 증대로 18.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점의 영업이익 역시 부진점포 효율화 작업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로나19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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