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6836억원(+91% YoY),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27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M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리니지2M의 매출이 온기반영되면서 1분기 모바일 매출은 165% 증가한 5263억원 수준까지 급증해 이익성장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신작 출시 부재로 마케팅비는 342억원 수준까지 감소하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4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리니지M의 일매출이 2018년 하반기부터 20억원 이상으로 안정화됐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M의 경우에도 예상보다 과금유도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면서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가성비 높은 패키지, 보상 아이템 확대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로 견조한 일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또 케이프투자증권은 리니지2M 출시로 인한 리니지M의 매출잠식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일 케이프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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