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6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수정치 1593억원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유는 컴포넌트 사업부의 선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모듈 솔루션 부문은 갤럭시 S20와 중화 고객사의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을 30% 하향 조정했다. 기판 솔루션은 북미 거래선향 RF-PCB 수요 공백으로 기대치를 하회한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그는 "실적 불확실성은 올해 2분기에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대비 21% 감소한 11억2000만원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국내와 중화권 고객사의 수요 감소폭이 가장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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