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이 그룹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일 대비 1만200원(17.80%)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1.09%↑)과 셀트리온헬스케어(0.88%↑)도 강세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가장 어려운 단계인 항체 후보군을 확보하는 데 성공해 이르면 오는 7월 중순 사람 대상 임상을 시작하겠다고 지난 23일 밝힌 훈풍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제약은 서 회장의 기자회견 당일은
셀트리온제약만 급등세를 이어간 데는 셀트리온그룹 3사의 합병 가능성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 회장은 올해 초 개최된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내년 그룹 3사의 합병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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