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가 차세대 결제 플랫폼인 '셀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자화폐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전문 제조업체 아이씨케이는 신사업인 차세대 결제 플랫폼 ‘셀피(Cellfie)’가 글로벌 카드사 비자의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에서도 최종 인증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우선 온라인으로 셀피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며 추후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셀피 앱 판매 또는 셀피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보급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셀피는 국제 결제 표준인 EMV(Europay Mastercard Visa)를 기반으로 아이씨케이의 파트너사인 美 앤트앤비가 개발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이다. 아이씨케이는 앤트앤비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셀피를 국내 결제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9월 기업설명회를 통해 셀피 사업 추진을 공표했으며, 11월에는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등 셀피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인지도 및 자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모바일 결제 솔루션 진입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셀피는 결제 주도권을 공급자에서 소비자로 이동시켜 결제 편의를 높이고 금융 보안을 극대화한 신개념 결제 플랫폼이다. 기존 온라인 결제 시스템은 개인의 카드 결제 정보를 VAN(부가가치통신망)사, PG(전자결제)사에 위탁해 조회하고 카드사로 결제를 요청하던 방식으로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이 있었으나, 셀피는 NFC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