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는 26일 SK텔레콤과 AI반도체 등 기술사업화 및 투자 유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이 개발해 기상용화한 FPGA기반 AI가속기 기술을 포함한 AI반도체, 라이다(LiDAR), 레이저 광학기술 등 유망 기술의 사업화 추진 및 독립 법인들의 성장에 협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지난 2018년 개발을 마친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 등에 상용화한 FPGA 버전의 AI가속기는 데이터센터의 딥러닝 연산속도를 최대 20배 증가시키고 서버증설 없이 서비스용량을 5배 늘릴 수 있다. 기존 GPU 기반 가속솔루션보다 전력효율성이 16배 이상 뛰어나 데이터센터 운용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알파홀딩스는 첨단 미세공정을 통해 고효율, 고성능의 시스템 AI반도체로 개발 및 고도화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또 알파홀딩스와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등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인 SK텔레콤의 LiDAR 기술을 고도화하고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반도체 관련 기술 등을 제공하고 양산화하는 데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알파홀딩스는 지난해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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