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고공 행진하던 금값이 3월 들어 한 차례 급락한 데다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원자재 펀드에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개월 동안 원자재 펀드에 1조314억원의 거금이 몰렸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유입된 자금은 4782억원으로 그중 절반에 달했다. 원자재 펀드는 주로 금, 원유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원유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은 설정액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국제유가가 50% 이상 폭락하
최근 국제유가가 폭락하자 유가 반등을 기대한 투자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문가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