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조용만 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처·실장급 이상 간부도 자율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 18일 '특별대책단'을 구성,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의 차질없는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정부의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집행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대구·경북의 코로나19극복을 위해지난달 26일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대전 도마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전례없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범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기꺼이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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