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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테헤란로 전경 [출처 = 카카오맵] |
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테헤란로 상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4.1%로 조사됐다. 이는 강남구 주요 상권 8곳 중 가장 높은 공실률이며, 서울 평균 중대형 상가 공실률 8% 대비 6.1%포인트 높은 수치다.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 기준으로, 올해 1월 테헤란로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65만 7812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평균(30일 기준) 약 1713만명의 유동인구가 테헤란로 상권을 찾는 셈이다.
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였으며 전체 유동인구 중 23.8%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1.9%) ▲20대(18.2%) ▲60대 이상(16.8%) ▲50대(16.1%) ▲10대(3.3%) 순이었다.
테헤란로 상권 내 일반식당 월평균 추정 매출은 올해 1월 기준 684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권이 속한 강남구 일반식당 월평균 추정 매출 4916만원 대비 1929만원 높다.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로 매출의 36.2% 비중을 차지했다. 40대의 매출도 28.5%를 기록하며 30?40대 매출이 총매출의 6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특성상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아 주중 매출이 총 추정 매출의 84.9%를 차지했으며, 점심 매출이 일 추정 매출의 33.3%를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침체됐고 자영업자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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