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 주가는 '동물의 숲'이 출시된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67.47% 뛰어올랐다. 연초 6800원대를 웃돌았던 대원미디어 주가는 지난달 19일 3935원까지 밀렸으나 '동물의 숲' 출시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동물의 숲'이 닌텐도 스위치 품귀 현상을 불러올 정도로 흥행하면서 대원미디어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신형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버전은 온라인에서 원래 제품 정가인 36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대원미디어 실적을 견인해왔다. 실제로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하기 시작한 2017
대원미디어의 닌텐도 게임기 시장 점유율도 높다. SK증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국내 닌텐도 게임기 유통 시장에서 5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