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대출 자금이 이르면 이달 말부터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소상공인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대출 상품 총 한도는 2조7000억원인데 이 중 1조7000억원이 소진된 상태다.
소진공 경영안정자금은 신용등급 4등급 이하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5% 초저금리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말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1일 본격 출시된 후 2주도 안 돼 지원 여력이 1조원만 남은 상황이다. 이를 고려하면 소진공 긴급 대출은 이르면 4월 말 한도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한도 증액에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