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로부터 400억원의 특별 자금을 조기에 수혈받는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 대비 80원(5.80%) 오른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쌍용차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마힌드라의 400억원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신규자금 조달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하고 한국과 인도의 법과
앞서 마힌드라는 3일 이사회에서 당초 쌍용차에 지원하기로 한 2300억원 규모의 신규자본 투입 계획을 철회하고, 그 대신 향후 3개월 동안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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