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용카드 PG업체 올앳 인수에 따라 성장하는 온라인 소비 시장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기존 결제 서비스부문은 향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고 케이에프씨코리아는 주류 판매를 통한 사업 부가가치 확보와 각종 비용절감 전략을 확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다변화된 사업구조 확보를 통해 성장주로 변모하고 있는 KG모빌리언스의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얘기다.
특히 올앳 합병으로 결제서비스 부문은 올해 거래규모 7조6000억원까지 증가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한 2419억원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외형 확대와 함께 자금운용도 원활해지며 재무부담 감소와 이를 통한 이자비용 축소도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KG모빌리언스가 신용카드PG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밖에 이달 휴대폰 소액결제가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실적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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